손흥민, 케인과 다른 행보... "토트넘서 우승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4 07: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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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에서 우승하겠다는 의지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새로운 4년 계약에 합의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6시즌 동안 280경기에 107골 64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37경기 동안 17골을 쏟아내며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이 집처럼 느껴진다. 지난 6년은 정말로 특별했고, 빠르게 지나갔다. 토트넘에 대한 상당한 애정이 있었고, 구단도 나에게 많은 애정을 보여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재계약할 수 있었던 이유도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토트넘과 함께 승리하는 모습과 우승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건 내 목표이자 팬들의 목표이다. 그래서 재계약을 한 이유도 있다. 나중에 은퇴하고 토트넘을 언젠가 떠나게 되겠지만 떠날 때 여기서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서 그런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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