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먹고 공치리' 주상욱X이승기, 벙커→해저드 난항… 전반전 꼴찌! 이경규X유현주 승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24 02: 03

이경규, 유현주 프로가 전반전 승리를 기록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이경규와 유현주 프로, 박사장과 이승엽, 주상욱과 이승기가 한 팀이 돼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5번 파3홀이 시작됐다. 이경규와 유현주 프로, 박사장과 이승엽이 동점으로 앞서 나가는 상황. 이승엽은 시작부터 장타를 선보이며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아슬아슬하게 홀인원까지 실패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유현주 프로가 또 한 번 장타를 선보였고 홀컵 주변에 안착시켰다. 주상욱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 주상욱은 긴장하면서 실수했고 벙커에 안착했다. 박사장은 "승기씨가 저걸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약을 올렸다. 하지만 이승기는 벙커샷에 도전했고 간신히 위로 올렸다. 이승기와 주상욱은 벙커를 나와 보기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아깝게 홀에서 벗어나 버디 기회를 놓쳤다. 박사장은 이승엽의 공을 마무리하면서 버디를 성공했다. 이로서 박사장과 이승엽 팀이 선두에 올랐다. 
6, 7번 홀은 메이저와 마이너의 개인전으로 시작됐다. 마의 구간이라 불리는 6번홀은 이승엽, 주상욱, 유현주 프로가 담당하게 됐다. 이경규는 "내가 얘네들을 데리고 다녀오겠다"라며 박사장, 이승기와 함께 7번홀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주상욱은 공을 치기 전 골프공에 벌이 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안 그래도 떨리는데 벌까지 왜 이러나"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크게 휘어져서 안으로 들어왔고 다행히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주상욱은 마음만큼 거리가 나오지 않자 아쉬워했다. 
이승엽은 공이 사라질 정도로 빠르게 공을 쳐 눈길을 사로 잡았다. 무려 290m나 날아갔다. 주상욱은 "공이 너무 빨라서 하늘에서 못 찾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유현주 프로가 친 공은 250m를 날아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주상욱은 "이 방송을 마지막으로 골프를 끊어야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7번홀에서 이경규, 이승기, 박사장의 대결이 시작됐다. 박사장은 애매한 거리에서 벙커에 안착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벙커에서 탈출했고 내리막을 내려오면서 홀컵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서 이승기는 도로를 맞고 해저드로 빠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6번홀에서 주상욱은 공을 쳤지만 영문 모를 곳으로 흘러갔다. 알고보니 워터 해저드와 잔디 사이에 있었다. 결국 주상욱은 물 속으로 들어가려다가 "물이 너무 차갑다"라며 발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주상욱은 해저드에서 나와 또 다시 벙커에 빠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9번홀까지 주상욱과 이승기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전반전 1등은 이경규와 유현주 프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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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편먹고 공치리(07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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