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20분.. 하시모토-바흐, 연설 예정 시간 초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23 23: 44

관중도 없는데..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하시모토 세이코 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너무 긴 연설로 비판을 받았다.
23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 하시모토 위원장과 바흐 위원장이 예정된 축하인사말 시간을 크게 초과했다고 전했다. 조직위가 사전에 제공한 자료에는 두 명이 합쳐 약 9분 정도로 축하인사를 전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20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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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개막식은 도쿄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에 따른 긴급사태가 발효되면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 때문에 역대 가장 조용하고 열기가 덜한 올림픽이 됐다. 개막식에는 관중 없이 선수만 있었기 때문에 두 위원장의 인사말이 길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계획보다 10분 이상 더 길어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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