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 스타'에 337억 원 베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23 17: 42

토트넘이 유로 2020서 맹활약한 덴마크 신성 미켈 담스고르(21, 삼프도리아)를 노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3일 토트넘이 삼프도리아 윙어 담스고르를 영입하려고 2130만 파운드(약 337억 원)의 이적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담스고르는 유로 2020서 덴마크의 4강행을 이끈 라이징 스타다. 특히 잉글랜드와 4강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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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고르는 지난해 여름 노르셸란(덴마크)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 둥지를 옮겨 활약 중이다. 좌측 윙어와 2선 중앙에서 뛸 수 있는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5경기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삼프도리아는 올여름 담스고르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이 닥쳐 작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프도리아는 담스고르의 몸값으로 2990만 파운드(약 473억 원)를 책정했다. 담스고르는 토트넘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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