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세' 전여빈 드라마도 못 피한 코로나..'글리치' 촬영 중단(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7.23 16: 22

또 하나의 드라마 현장이 멈췄다.
현재 촬영 진행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글리치'가 29일까지 촬영을 중단한 것이 23일 OSEN 취재에 의해 확인됐다. 보건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라 모두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이유는 보조출연자 중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선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확산되는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을 수 없었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전여빈 분)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간수업'으로 주목을 받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이며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인간수업'을 비롯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개와 늑대의 시간', '해신', '풀하우스' 등 다수의 화제작을 만들어 온 스튜디오 329가 제작을 담당한다.
'대세'로 불리는 배우 전여빈을 비롯해 나나, 이동휘, 류경수 등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연기자들은 촬영이 겹치지 않았거나 음성 판정을 받는 등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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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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