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도쿄 올림픽 랭킹라운드 1~3위 싹쓸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23 11: 49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 안산(광주여대)이 올림픽 신기록으로 랭킹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다.
안산은 23일 오전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서 68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안산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랭킹라운드서 우크라이나의 리나 헤라시멘코(673점)가 세운 기록을 25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로써 안산은 24일 열리는 혼성전 출전권을 얻었다. 안산이 개인전, 단체전과 함께 혼성전까지 정상을 차지하면 양궁 역사상 최초로 3관왕에 등극한다.
한국은 안산에 이어 장민희(인천대)가 677점으로 2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675점으로 3위에 랭크되며 양궁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