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트니 휴스턴의 환생?..살아 돌아온다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23 09: 38

고 휘트니 휴스턴이 살아 돌아온다.
22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열린다. 휘트니 휴스턴의 목소리를 복원해 라이브 밴드, 댄서들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관계자는 “휘트니 휴스턴과 2011년 콘서트 투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언플러그드 혹은 이브닝 위드 휘트니’ 프로젝트였다. 비록 휘트니 휴스턴이 더는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지만 그의 목소리 유산은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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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역시 “휘트니 휴스턴의 재능을 우린 30년 이상 만끽했다. 다시 한번 느끼고 축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공연 개최 소감을 말했다. 
이 공연에는 ‘I Will Always Love You’, ‘I Wanna Dance with Somebody’, ‘The Greatest Love of All’ 등 휘트니 휴스턴의 수많은 명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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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198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데뷔 앨범 내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1992년에는 영화 '보디가드'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고 수록곡 'I Will Always Love You'로 1994년 열린 그래미 어워드까지 휩쓸었다. 
하지만 그는 바비 브라운과 결혼해 불행한 삶을 살았다. 마약에 빠져 불안정한 생활이 계속 됐고 불화설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휘트니 휴스턴은 2007년 바비 브라운과 이혼하며 재기를 꿈꿨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베벌리 힐튼 호텔 4층 객실 욕조에서 그가 숨진 채 발견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고인은 사망 직전 코카인을 흡입한 후 욕조 안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휘트니 휴스턴이 무척 사랑했던 딸까지 비슷하게 사망해 다시 한번 지구촌은 슬픔에 잠겼다.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역시 2015년 1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쓰러진 채 병원으로 옮겨져 심정지 상태로 오랜 투병 생활 중 그해 7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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