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공개된 원정 유니폼에 혹평..."케인이 저 유니폼 싫어 떠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23 07: 38

 "NIKE, 우리 싫어해?".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새롭게 공개한 2021-2022 시즌 원정 유니폼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대담하고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이라며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하지만 디자인에 대한 평가나 팬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여러 가지 지적이 이어졌지만 가장 비난이 이어진 것은 지나치게 난잡한 배색. 특히 토트넘의 상징색이 모두 사라져서 어느 팀 유니폼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였다.
더 선은 "토트넘의 새 원정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비판은 정당하다. 토트넘에 어울리는 유니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한 토트넘 팬은 새롭게 공개된 유니폼에 대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가"라고 분노했다.
최악의 유니폼을 얻은 토트넘과 달리 같은 나이키인 리버풀이 새롭게 공개한 유니폼에 대한 평은 좋다. 한 팬은 "리버풀은 왜 멋진 옷이고 우리 팀 옷은 왜 이렇게 망했냐. 우리 싫어하냐"라고 지적했다.
한 팬은 "미안한데 토트넘 유니폼을 보니 토가 나온다"라거나 "케인이 저 유니폼 때문에 토트넘을 더 떠나고 싶어할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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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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