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막내형' 구보, "내가 골을 넣고 팀 이겨 행복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23 07: 18

"내가 골을 넣고 팀이 이겨 행복하다". 
일본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22일 오후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 남아공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일본은 후반전 터진 구보 다케후사의 선제골로 승리를 챙겼다. 
결승골을 터트린 구보는 경기 후 일본 언론과 인터뷰서 "행복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낀다. 약간의 조바심도 있었지만 먼쪽 포스트를 보고 찬 것이 득점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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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아공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팀을 위해 내가 골을 넣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타일렀다. 그런데 내가 골을 넣고 팀도 이겨 무척이나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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