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려 엄마에게 제비 소개 시켜준 언니…박나래x김지민 "아 혈압!" ('썰바이벌')[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23 06: 54

자유로운 연애를 위해 엄마에게 제비를 소개시켜준 사연이 분노를 자아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아양한 키워드의 썰들이 공개됐다.
마지막 썰이 뒷목을 잡게 했다. '남자친구' 키워드의 썰에서는 딸을 너무 통제하려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화면 캡쳐

썰녀의 엄마는 썰녀 언니의 남자 친구를 보고 "당장 그런 근본도 모르는 놈이랑 헤어져라. 내가 나중에 소개시켜주는 남자와 결혼하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썰녀의 엄마는 명문대에 입학했지만 아빠 때문에 학업을 그만두고 결혼해야했다. 이후 엄마와 아빠는 갈라섰고, 엄마는 두 자매를 엄하게 키웠다.
썰녀의 언니는 그런 엄마의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아저씨를 소개시켜줬다. 하지만 알고 보니 썰녀의 언니가 소개시켜준 건 제비였다. 이를 알게 된 썰녀가 따지자 언니는 "다 알고 있었다. 목석 같은 엄마 꼬시려면 그 정도 능력은 되어야 한다"고 뻔뻔하게 나왔다. 심지어 이 아이디어를 낸 건 썰녀 언니의 남자 친구였다.
이에 썰녀가 엄마에게 이야기하자 엄마는 "다 정리한다고 하더라. 비즈니스 관계라고 하더라"며 이미 그 아저씨에게 푹 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엄마는 이미 제비에게 돈까지 빌려준 상황이었다.
썰을 접한 박나래, 김지민 등은 뒷목을 잡았다. 박나래는 "저 어머니가 진실을 마주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고, 김용준은 "동생 분이 똑바로 정신 차리고 올바른 대처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마지막썰은 '레전썰' 후보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레전썰은 가족을 지갑과 보모로 보는 여동생 사연에 돌아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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