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박나래 "SG워너비 김용준, 과거 속 내 남자"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22 22: 49

‘썰바이벌’ 박나래가 SG워너비 김용준과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준이 출연하자 박나래는 "많이 떨렸다. 과거 속의 내 남자다"라고 말했다. 김용준은 "기억하고 있다. 안양예고 동문 후배님이시지 않느냐"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박나래는 김용준의 1년 후배였다. 김용준은 "박나래는 항상 밝았다. 싹싹했다"고 말했고, 김지민은 "그때도 외모가 이랬느냐"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화면 캡쳐

첫 키워드는 창의력이었다. 친구의 어마어마한 돈 집착으로 인해 소원해졌는데, 15년이 흐른 뒤 1000만 원을 빌려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엄마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친구에게 적금 깨서 빌려줬지만, 그 친구는 자신의 돈은 묶어둬서 아까웠고,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엄마의 병원비를 해결했다. 게다가 소액으로 돈을 갚고 있어 분노를 자아냈다. 창의력 넘치는 민폐 짠순이 친구에 대해 황보라는 "레전썰이다. 너무 열 받는다"고 화를 냈다. 김용준은 "주변 상황은 관심 없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한 친구다"며 "나 같으면 바로 손절이다. 먹고 떨어져라는 생각이다"고 열을 냈다.
특히 김용준은 "본인 돈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다"며 "오랜만에 연락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어 연락할 수 있지만 꼭 뭔가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경계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키워드는 3만이었다. 썰을 제보한 썰녀는 팔로어를 3만 명을 보유한 친구를 폭로했다. 하지만 친구는 구렛나룻을 사타구니털이라고 하는 등 단어 선택에 실수가 많았다. 또한 거금을 들여 사놓고 협찬을 받았다고 셀럽 행세를 했다. 썰녀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효도했다고 올리는가 하면, 썰녀가 다친 사진을 자신이 다친 척 올려 분노를 자아냈다.
황보라는 "팔로어가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서로 사귀는 척을 했다. 그래서 뭐하냐고 했더니 자신의 직업인데 이해 못하냐며 적반하장이더라"고 했다. 김용준은 여자 친구가 거짓 셀럽 행세를 한다면 "만나기 전이면 안 사귀겠지만 한창 만나고 있다면 어쩔 수 없다. 차라리 사줄 것 같다"고 플렉스를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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