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멀었던 1주차 치킨… T1-담원, 와일드카드전 行(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22 22: 21

 다수의 강팀들이 1주차 ‘위클리 파이널’로 향했지만 T1, 담원은 웃지 못했다. 결국 치킨 획득에 실패하면서 두 팀은 와일드카드전으로 향했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1주 2일차에서는 젠지, 아프리카, 그리핀, 매드 클랜, E36, 슛유어페이스가 치킨을 뜯고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1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T1, 담원은 오는 23일 펼쳐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위클리 파이널’ 티켓 4장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4라운드의 안전구역은 ‘포친키’ 북쪽의 언덕 지형으로 이동했다. 4라운드에서 주도권을 잡은 팀은 매드 클랜이었다. 좋은 자리를 먼저 확보하고 있던 매드 클랜은 4인 전력을 모두 보존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건물에 있던 ATA는 경쟁팀 매드 클랜에 일격을 당하면서 치킨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

ATA와 전투 이후에도 쓰러진 인원을 모두 살린 매드 클랜은 T1(2인), ATA(1인), 담원(1인)이 소수의 인력만 살아남아 버티자 침착하게 전진했다. 차량과 연막탄을 활용해 T1을 요리한 매드 클랜은 이후 ATA, 담원을 연달아 제압하고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펼쳐진 5라운드는 일본의 E36이 미소를 지었다. ‘엘 아자하’ 왼쪽의 중요한 건물을 미리 확보하고 있던 E36은 자기장 운이 따르면서 강력한 치킨 후보가 됐다. E36이 구축한 철옹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조용히 기회를 엿보던 E36은 난전 이후 전력이 약해진 담원, 이엠텍, DGW를 꺾고 치킨을 뜯었다.
마지막 6라운드의 안전구역은 ‘게오르고폴’ 북동쪽의 언덕으로 이동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T1은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며 치킨을 노렸다. 전력의 절반을 잃었으나 GNG를 제압하고 끈질기게 버텼다. 하지만 결국 T1은 ATA와 교전에서 패배하면서 와일드카드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위클리 서바이벌 1주차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던 ATA는 최종전까지 살아남아 슛유어페이스와 대결을 펼쳤다. T1을 잡은 ATA였지만 전력 손실은 뼈아팠다. ATA 또한 수적 열세로 마지막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와일드카드전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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