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전통의 강호’ 젠지-아프리카, ‘위클리 파이널’ 티켓 확보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22 20: 06

 손을 푼 젠지가 2일차에서 이변 없는 결과를 만들었다. 젠지가 아프리카와 함께 동반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 아프리카는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1주 2일차 1, 2라운드에서 각각 치킨을 획득하면서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3라운드에서는 그리핀이 최종 교전에서 T1을 제압하고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1라운드 ‘미라마’ 전장의 안전구역은 ‘엘 포조’ 남동쪽의 언덕 지형으로 이동했다. 서클 중앙의 건물에 먼저 자리를 잡은 젠지는 자기장 운이 따라주면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젠지는 진영 기준 서쪽에서 경쟁하고 있는 팀들을 견제하면서 적들의 서클 진입을 저지했다. ATA는 서클 서쪽을 평정하고 ‘톱3’ 경쟁에 돌입했다.

언덕을 사이에 두고 영리하게 동태를 살핀 젠지는 ATA를 도와 먼저 아프리카를 요리했다. 이어 젠지는 수류탄을 활용해 동시에 ATA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결국 한꺼번에 아프리카-ATA를 소탕한 젠지는 이변 없이 ‘위클리 파이널’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에란겔’ 전장으로 바뀐 2라운드의 안전지대는 ‘포친키’ 동쪽으로 움직였다. 지난 1라운드에서 ‘톱3’ 진입에도 아쉽게 치킨 획득에 실패한 아프리카는 2라운드에서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요충지를 미리 확보했던 아프리카는 자기장의 여신이 미소를 지으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아프리카가 강력한 적들을 대부분 제압하면서 아프리카, 리젝트의 최종 교전이 펼쳐졌다. ‘EJ’의 활약으로 아프리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리젝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난타전에서 끈질기게 방어하면서 전력 동수를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돌발상황을 화력으로 해결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한 아프리카는 2일차에서 두 번째로 파이널 무대에 올라섰다.
3라운드의 안전구역은 ‘몬테 누에보’ 남동쪽의 탁 트인 지형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 팀들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치킨을 노렸다. 외곽의 그리핀은 T1, 매드 클랜이 건물에서 소모전을 펼치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결국 그리핀은 침착하게 둘 남은 T1을 요리하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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