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로’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과 아쉬운 작별을 한다.
22일 OSEN 취재 결과, 김준현은 이날 진행된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다. 2015년 1월 파일럿 방송부터 함께 한 김준현은 이로써 7년 만에 ‘맛있는 녀석들’을 떠나게 됐다.
김준현은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뚱4’로 ‘맛있는 녀석들’에 함께 하며 매주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뚱4’의 활약 속에 ‘맛있는 녀석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세밀한 맛 표현을 하며 ‘김프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프로’ 답게 먹는 부분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보였고, 김준현의 맛있는 먹방에 많은 시청자들이 군침을 삼켰다.
2015년 1월 ‘맛있는 녀석들’ 파일럿 방송부터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준현은 데뷔 15년차가 되어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에서도 하차하는 등 변화를 줬다.
김준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시는 제작진, 동료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랜 시간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맛있는 녀석들'의 시청자로서 언제나 응원하고 또 마음으로 함께하겠다. 그동안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현이 하차한 ‘맛있는 녀석들’은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3인 체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스트가 매주 출연해 여전히 유쾌한 먹방과 상황극, 맛있는 팁을 줄 예정이다.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