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만능 엔터테이너'인 이유..'멀푸봄'→8월 컴백 기대 더한 '표현력 장인'(종합)[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22 10: 02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의 표현력이 더 많은 무대와 작품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박지훈은 지난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주인공 여준 역을 맡아 20대 청춘의 성장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여준 캐릭터는 물론 배우로서 박지훈의 성장도 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전망이다. 
특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작에 도전한 박지훈은 실제 또래인 20대 청춘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원작 웹툰 속 여준의 성장 서사가 박지훈의 고민을 거쳐 더욱 탄탄하게 완성된 것. 무엇보다 박지훈의 폭 넓은 표현력이 여준의 결핍부터 극복까지의 다양한 모습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는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박지훈이라 가능한 연기였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감정 표현에 능숙한 박지훈은 무대 위에서도 남다른 표정 연기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박지훈의 표현력은 작품 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주연작이기에 요구됐던 다양한 감정들이 그만큼 다채로운 박지훈의 표현력 덕분에 잘 나타났다. 
그래서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이후 박지훈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박지훈은 지난해에도 카카오TV '연애혁명' 이후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를 발표하며 배우에서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도 박지훈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종영과 함께 8월 새 미니앨범으로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열일에 있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보여준 박지훈의 표현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훈이 새 앨범 활동을 통해 이번엔 음악과 무대로서 표현할 여러 갈래의 감성과 분위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심한 고민과 풍부한 감정을 모두 지닌 박지훈은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타이틀에 최적화된 아티스트다. 실제로 '연애혁명'과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OST에 직접 참여해 드라마 안팎에서 더욱 폭 넓은 감성과 메시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호평과 함께 마친 박지훈이 새 앨범으로는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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