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완벽하지 않아서 더 인간적이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22 09: 25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저는 이 영화의 스크립트를 읽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 좋은 캐릭터였다”라고 밝혔다.
에밀리 블런트는 22일(한국 시간) 영화 ‘정글 크루즈’의 화상 간담회에서 “당대 시대 분위기에 굴하지 않으려는 끈기와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글 크루즈’(감독 자움 콜렛 세라,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식물 탐험가를 연기한 에밀리 블런트는 “굉장히 인간적인 면모가 좋았다. 근데 완전히 인간적인 모습은 아니다”라며 “그녀가 뱀을 싫어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 않나. 완벽하지 않아서 더 인간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캐릭터를 자평했다.
이달 28일 오후 5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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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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