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최강' 미국, 스웨덴에 0-3 충격패[올림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21 19: 23

여자 축구 최강 미국이 스웨덴에 완패했다.
미국은 21일 오후 5시 30분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조별리그 스웨덴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미국은 첫 경기에서 패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호주, 뉴질랜드가 속한 G조에서 최하위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반면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결승에서 독일에 1-2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던 스웨덴은 승점 3(1승)으로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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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 6차례 열린 올림픽에서 4차례 우승(1996, 2004, 2008, 2012년)을 차지한 명실공히 세계 여자 최강이다. 스웨덴은 4강에 두 차례 오른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평가는 미국이 우세했다. 하지만 결과는 전반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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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전반 25분 스티나 블락스테니우스가 선제골을 떠뜨리며 미국을 흔들었다. 이어 스웨덴은 후반 10분 블락스테니우스가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7분 리나 후르티그가 쐐기골로 미국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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