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픽"…'그린 나이트' 8월 5일 개봉 확정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21 17: 44

 블록버스터 ‘그린 나이트’가 내달 5일 개봉을 확정했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잇는 전설이 될 새로운 모험을 예고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먼저 공개되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그린 나이트’(감독 데이빗 로워리, 수입 찬란, 제공배급 팝엔터테인먼트, 공동제공 소지섭 51k)는 가웨인 경과 녹색 기사의 명예를 건 목 베기 게임과 5개의 관문을 거쳐야 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의 작가 J. R. R. 톨킨이 세상에 처음 소개한 중세시대 최고 걸작을 현대적으로 스크린에 옮겼다. 아름답고 황홀한 비주얼과 이제껏 없는 아서왕 전설이자 뛰어난 수작의 탄생이라며 호평이 대단하다.

영화 포스터

‘그린 나이트’는 ‘고스트 스토리’로 당해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이빗 로워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으로 완성해 감독 커리어에서도 최고작을 만들었다는 평을 이끌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이언’의 데브 파텔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완벽한 열연으로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켰다.
‘더 킹: 헨리 5세’, ‘위대한 개츠비’의 조엘 에저튼, ‘더 위캄 랄프 이네슨과 ‘대니쉬 걸’, ‘툼레이더’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가웨인의 연인과 귀부인으로 나와 전혀 다른 매력을 확인시켜준다. ‘홈랜드’ 사리타 초우드리,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에린 켈리먼, ‘왕좌의 게임’ 케이트 딕키, ‘미션 임파서블’ 숀 해리스, ‘덩케르크’ 배리 키오건 등이 합류했다.
‘반지의 제왕, ‘호빗’, ‘어벤져스’, ‘혹성탈출’ 시리즈와 ‘아바타’, ‘킹콩’ 등의 영화로 비주얼 혁명을 일으킨 세계적인 디지털 그래픽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의 최첨단 기술력이 더해진 영상은 매혹적 서사로 만나는 스크린 예술탐험이 될 것이다.
2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달빛이 환하게 빛나는 강렬한 붉은 배경 아래 도끼를 치켜든 가웨인의 용맹한 모습과 거대한 녹색 기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너의 목에 명예를 걸어라, 용기가 왕을 만든다”라는 힘있는 문구가 21세기 ‘반지의 제왕’다운 기세를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그린 나이트’는 특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를 비롯해 ‘룸’, ‘미드소마’, ‘유전’,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를 만든 할리우드의 제작명가이자 ‘미나리’의 북미 투자배급사인 A24의 신작으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어냈다. 8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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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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