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체조선수, “선수촌 골판지 침대가 안티섹스? 잘못된 뉴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0 21: 36

호기심 많은 아일랜드 체조선수가 직접 팩트체크에 나섰다. 
현재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공급된 침대는 골조가 나무가 아닌 골판지로 제작돼 있다. 올림픽 후 재활용을 위한 것. 하지만 선수들 사이에서 ‘침대가 무너질 수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조직위에서 일부러 선수들 간의 성관계를 막기 위해 허술한 침대를 공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안티섹스 침대(anti sex bed)’라는 신조어까지 사용했다. 

아일랜드 체조선수 리스 매클레너건은 19일 자신의 SNS에 침대 위에서 여러 번 점프를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골판지 침대가 안티섹스라는데 잘못된 뉴스”라고 밝혔다. 그만큼 침대가 튼튼하다는 의미다. 
도쿄올림픽조직위 SNS는 “근거없는 소문을 밝혀져서 고맙다”며 매클레너건의 의견에 동의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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