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 무산된 폴란드 수영선수, “연맹의 무능으로 꿈 날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0 20: 40

폴란드 수영선수 6명이 도쿄까지 왔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알리샤 토시 등 폴란드 수영선수 6명은 지난 18일 도쿄에 입국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사실이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고지받고 19일 다시 폴란드로 돌아갔다. 
폴란드수영연맹 파벨 슬로민스키 이사는 “가능한 한 많은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키려다 나온 실수”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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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로 돌아온 토시는 자신의 SNS에 “규칙을 오해한 연맹이 무능의 극치를 보여줬다. 5년간 인생을 희생한 선수들은 꿈이 완전히 무산됐다”고 하소연했다. 선수들은 관계자들의 해명 및 사임을 요구하며 소송까지 불사할 기세다. 
폴란드 문화체육부 장관은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하며 해당 관계자들을 문책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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