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머신’ 잭 라빈, 도쿄행 비행기 못 탔다…방역문제로 미국서 일단 격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20 17: 31

‘덩크머신’ 잭 라빈(26, 시카고 불스)이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농구협회는 20일 안전 및 방역 지침에 따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라빈이 미국에 남아 격리된다고 발표했다. 라빈을 제외한 나머지 미국농구대표팀 선수단은 20일 도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미국농구협회는 라빈이 빠르면 금주 중 도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가 많이 빠진 미국대표팀에서 라빈은 식스맨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평가전 4경기서 10.3점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스페인전 4쿼터에 덩크슛 두 방을 터트리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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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국대표팀은 완전체가 아니다. 브래들리 빌이 코로나 감염으로 이탈했고, 제라미 그랜트도 4일간 격리됐다가 풀려났다. 케빈 러브는 기량미달로 자진사퇴했다. 미국농구협회는 켈든 존슨과 자발 맥기를 대체선수로 뽑았다. 
데빈 부커,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는 NBA 파이널에 끝나야 도쿄에 갈 수 있다. 밀워키가 3승 2패로 앞선 상황에서 21일 6차전을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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