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반납하고 한국행, 인삼공사 새 외인 옐레나 "V리그는 나의 꿈"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7.20 20: 10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인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가 지난 16일 입국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옐레나는 지난 5월 KOVO가 주최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196cm의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이 강점이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옐레나는 "V리그는 나의 큰 꿈 중에 하나였다"며 "새로운 경험과 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며 설렌다"고 V리그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사진] KGC인삼공사 배구단 제공

보스니아 출신인 옐라나는 인삼공사 합류를 위해 국가대표까지 반납했다. 보스니아가 역사상 최초로 유로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나 KGC인삼공사에 합류하기 위해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팀에 합류할 만큼 V리그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KGC인삼공사 배구단 제공
옐레나는 자가격리 기간동안 구단이 제공한 프로그램에 맞춰 홈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오는 3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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