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1년 남긴' 포그바, FA로 맨유 떠날 계획 세웠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20 16: 01

폴 포그바(28)가 자유계약 선수가 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떠날 계획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미국 ESPN을 인용, 내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포그바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계획에 엄청난 타격을 입히며 내년 여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는 만큼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유롭게 이적 관련 대화가 가능해진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등과 연결됐던 포그바였지만 아직 이적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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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으로 유로2020에 출전했던 포그바는 아직 맨유로 복귀하지 않았다. ESPN은 내년 1월이 되면 포그바가 이적지를 결정할 수 있지만 2022년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 후에야 다음 행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수는 많다. 포그바의 이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이적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호날두는 맨유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기간이 1년 남았고 주당 35만 파운드를 받는 36세 선수를 받아들일 곳은 전 세계적으로 몇군데가 없는 상태다. 
또 포그바는 맨유에 새롭게 가세할 스타들 때문에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 당장 제이든 산초가 맨유 합류를 앞두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와도 함께 뛸 수 있다. 여기에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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