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와 제로투?' 손흥민, 토트넘 복귀 후 첫 훈련서도 해피 쏘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20 09: 18

손흥민(토트넘)이 2021-2022 시즌 첫 훈련부터 팀 동료와 함께 신명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프리 시즌 첫 훈련 참가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손흥민은 팀 동료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신명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는 A매치 3경기 출전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나선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지난 2020-2021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22골 17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최다 도움, 최다 공격포인트를 모두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또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 손흥민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특히 그와 토트넘의 잔여 계약이 2023년에 종료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이다.
누누 에스피르투 산투 감독과 함께 한 첫 훈련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경쾌한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훈련에서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별명인 '스마일 쏘니'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는 조 하트 등과 이야기한 후 모우라와 함께 신나는 율동을 선보였다.
손흥민이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자 모우라 역시 신나게 허리를 흔들었다. SNS에서 유행한 댄스 세리머니 제로투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율동으로 두 선수는 동료들을 열광시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모우라의 댄스를 공개하며 "우리 훈련장은 항상 즐겁다"라고 팀내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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