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라이언X애슐리, 담양行 벌칙→4번째 한식 불고기 도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7.19 21: 36

백종원이 한식 새내기들에게 불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전 세계인의 최애 한식 메뉴인 불고기를 주제로 각양각색 불고기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떡볶이 요리에 도전한 한식 새내기들은 자신만의 떡볶이 레시피로 열심히 요리에 임했다. 간장떡볶이에 도전한 에이딘은 비장의 무기 살라미 튀김을 선보였고, 매튜는 라면 대신 납작 당면과 소시지를 넣었다. 

에이미는 치즈로 마무리했고, 한 번도 떡볶이를 먹어보지 않은 라이언은 고추가루, 살사, 핫소스 등 온갖 빨간 소스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애슐리는 미리 챙겨온 참치김밥, 순대를 곁들였다. 
에이딘의 살라미 튀김을 맛본 백종원과 성시경은 "합격이다.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고, 매튜 음식에 대해서는 "소시지랑 어울린다. 달콤한 부대찌개 맛"이라고 평했다. 라이언의 독특한 떡볶이에 대해서는 맛 보자 마자 웃음을 터트리며 "내가 국민학교 때 처음 만든 떡볶이 맛이다. 뭘 넣은거냐 도대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1위로 에이딘이 꼽혀 백사부의 칼을 받았다. 왕복 8시간 담양에 다녀와야하는 꼴찌로는 라이언이 호명됐다. 성시경은 "실험적인 떡볶이다. 맛이 없었다"고 평했다.
다음 네 번째 요리는 불고기로, 백종원은 녹화 3시간 전 미리 스튜디오에 와서 고기를 양념에 재워놓았다. 이후 녹화 시작 전 바로 다시 고기 양념을 해 두 가지 고기를 구웠다. 백종원은 새내기들에게 두 가지 고기를 맛보게 한 후 더 맛있는 것을 고르게 했다. 
백종원은 "불고기가 색깔이 진해서 덜 신선해보인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스테이크를 주로 먹는 분들은 선홍빛 붉은 고기를 신선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식 전통 불고기는 양념에 오래 재워야 맛이 난다. 신선하지 않은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본격 요리에 앞서 출연자들은 지난 대결에서 꼴찌를 해 담양에 다녀온 라이언과 애슐리의 여행기 영상을 봤다. 백종원은 "불고기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간장이다. 앞으로 한국 재료의 특성을 보러 다닐 거다"라고 밝혔다. 라이언과 애슐리는 장인이 직접 만든 각종 간장을 맛보며 간장의 역사와 전통을 배웠다. /mk3244@osen.co.kr
[사진] '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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