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부부인가요?" 김단하, 부부상담 도중 ♥배정근과 설움에 눈물 폭발 ('1호가 될 순 없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8 23: 57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단하, 배정근 부부가 부부 상담소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5호 김단하, 배정근 부부가 다시 컴백했다. 모두 “단근 부부”라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 모습이 그려졌다. 김단하는 “생각했던 결혼과 현실이 너무 다르다”면서 “내가 이 정도 내려놨는데 어디까지 내려놔야하지 싶어, 쌓이고 쌓이니 날 배려안하는구나 싶더라, 이게 부부가 맞냐”며 소통의 벽이 느껴짐을 전했다. 
배정근도 “이대로는 나중에 터질 것 같다”며 공감, 부부 상담소를 찾았다.  김단하는 말 못하고 혼자서 눌러담았던 감정에 눈물 폭발,  박미선은 “정근이에 대해 마음이 좀 식은 것 같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김단하는 “처음보다 많이 식은 것 같다”면서 “반복된 실수로 믿음이 사라져, 깨진 믿음과 함께 애정도 식어졌다”고 했다. 
다시 모니터로 돌아와서, 배정근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 힘드네, 어떻게 이렇게 살았어? 아빠가 된다는게 쉽지가 않네”라며 울컥, 평소 감정을 숨겼던 그는 “나도 감정있는 사람인데”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감춰놨던 속내을 꺼내놓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부부 역할극을 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보기로 했다. 김단하는 “서로의 감정을 느끼며 미안했다”며 눈물,배정근도 “ 버티자,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시간을 가졌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임미숙, 김학래 집을 향했다. 쌍꺼풀 수술하고 컴백한 그를 보며 팽현숙은 “공유와 현빈 닮지 않았냐”고 했고, 임미숙은 “원빈이 온 줄, 깜찍 해졌다”며 맞받아쳤다.  
알고보니 임미숙이 평현숙과 함께 최양락을 모모임 가입시키려고 작전을 짰다고. 팽현숙은 “최양락씨가 가운데랑 정수리가 다 빠졌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우긴다”며  모모임 조작단이 되어 분위기를 몰아갔다. 
급기야 김학래는 자신의 명품 포르쉐 차까지 최양락에게 맡긴 모습. 김학래는 “부숴봤자 2억”이라며 플렉스를 보였다. 
이어 네 사람이 도착한 곳은 모발이식 센터였다. 60평생 첫 배신감에 줄행랑 쳤으나 다시 세 사람에게 잡히고 말았다최양락은 “나 그래서 잘해준 거냐”며 배신감에 분노,임미숙은 “눈 절개했는데 머리는 못하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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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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