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미우새' 단합대회 MVP 김희철, 황금 열쇠 받았다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18 22: 59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주에서 미우새 단합대회가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실내에서 우산을 골프채로 삼아 골프 게임을 진행했다. 오민석은 연습 게임에서 10점을 얻어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기세를 이어 오민석이 실전 게임에 나섰지만 아쉽게 점수 근처에 가지 못했다.

이어 가수팀에서는 박군이 자신감 있게 나섰지만 너무 멀리쳤고 그 다음에 나선 탁재훈은 너무 짧게 쳤다. 이후 가수팀에서는 김희철이 자신감 없는 표정을 지었지만 4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배우팀에서는 김준호가 나섰지만 실패했고 가수팀 이상민 역시 점수판 근처에 가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실패했다. 이후 배우팀에서 최진혁이 당당하게 공을 쳤지만 점수판에 살짝 모자랐고 이어 가수팀에서는 김종국이 나섰지만 점수판 근처에서 공이 멈춰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팀에서는 임원희가 툭 친 공이 8점에 안착하는데 성공. 전세가 역전됐다. 마지막으로 1명이 부족한 가수팀 대표로 김희철이 나섰고 김희철은 6점을 얻어 총 10점으로 재역전해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이상민은 미리 준비한 밀키트로 식사를 준비했고 지난번 단합대회에서 김준호가 통편집된 사연을 이야기하며 김준호에게 또다시 기회를 줬다. 
이에 김준호는 최진혁과 또다시 좀비 콩트를 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고 오히려 임원희가 연기한 좀비 연기에 반응이 좋았다.  떡볶이와 찜닭이 완성되자 멤버들은 "너무 맛있는데"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희철은 "누가 제일 결혼을 먼저할까"라며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최진혁에게 "넌 언제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진혁은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고 김종국은 "얘가 무슨 계획이 있겠냐. 수영장에 청바지 입고 오는 앤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첫 키스는 언제 했냐"고 궁금해했고 최진혁은 "어릴 때 아파트 단지에서 했다"고 대답했고 탁재훈은 "중학교 2학년 때. 가로등이 없어서 어디가 입인지도 몰랐다"며 회상했다.   이에 김종국은 "반딧불이라도 가져가지"라고 이야기해 폭소케했다. 
김희철은 김종국에게 "형은 첫 키스 안해봤지?"라고 자극했고 김종국은 "놀이터에서 했다. 고3때 인가? 여자친구 역에 데려다 주는 길에서 했다"고 대답했다. 앞서 김종국 母는 "종국이는 여자친구를 안 좋아했었다. 했어도 고 3때가 아닐까"라고 했던 것..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은 김종국 母를 보며 놀라워했다.
박군 역시 "고1 때 놀이터에서 했다. 연하였다. 아르바이트 마치고 했다"고 대답했다. 오민석은 "중2 때, 아파트 단지에서 했다. 당시 삼각관계였다. 나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랑 제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둘이 베프였다.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여자친구랑 우산에서 키스를 했다. 그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 이후 사귀었지만 제가 유학을 가게 돼서. 두 친구는 사이가 나빠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뭐야 친구 사이 틀어지게 하고 넌 유학을 간 거야"라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물싸대기 데시벨 게임을 시작했다. 최진혁이 김준호에게 먼저 물 공격을 했고 67 데시벨을 기록했다.
김준호는 "주먹으로 맞는 거 같다"고 말했지만 가수팀에서 김준호가 소리를 냈다며 재경기를 요청, 또다시 최진혁이 김준호 얼굴에 물을 던졌다. 처음보다 소리가 컸지만 오민석이 "잘못 눌렀다"며 미안해했다. 
이어 다시 게임이 시작됐고 최종 63 데시벨을 기록하며 배우팀은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후 가수팀에서는 이상민이 맞는 역, 김종국이 때리는 사람으로 등장,이상민은 물싸대기를 맞기도 전에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다"라며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이 강력하게 물싸대기를 날렸지만 63데시벨.. 배우팀과 같았다.이에 다시 재경기가 시작됐고 배우팀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이후 릴레이 수영 경기가 시작됐다. 
첫 번째로 탁재훈과 김희철이 대결을 펼쳤다. 탁재훈은 빠르게 질주했지만 김희철은 중간에 멈춰 허우적댔다. 이에 박군은 "안전요원하지 않았어?"라며 김희철의 모습에 실망했다. 
두 번째 주자로 임원희가 나섰고 박군은 김희철에게 "빨리 와라"며 다급하게 소리질렀다. 김종국은 "수영도 못하는데 왜 두 번하겠다는 거야"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박군이 김희철이 벌린 간격을 좁혔고 이상민이 김준호를 거의 따라 잡았다. 4번 째 주자로 김종국과 최진혁이 나섰고 청바지를 입은 최진혁은 좀처럼 나아가지 못했고 김종국은 그틈에 간격을 크게 벌렸다. 
마지막으로 김희철과 오민석이 나섰다. 오민석은 폭풍 질주하며 앞서간 김희철을 따라잡는데 성공, 결국 배우팀이 승리를 거뒀다. 게임을 마친 뒤 MVP 투표를 시작했다. 김희철이 4표를 얻어 2표를 얻은 김종국을 누르고 MVP를 차지했다. 
김희철은 "엄마"라며 환호했고 영상을 보던 김희철 母는 "아직 안가지고 왔다. 가지고 오라고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우승한 가수팀은  미우새 굿즈를 선물로 받았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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