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평양냉면♥ 존박, "인스턴트 냉면 광고 거절.. 후회 돼"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18 21: 46

존박이 냉면 광고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냉면 광고를 거절한 일을 후회한다고 말하는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존박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평양냉면에 진심인 존박에게 서장훈은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존박은 "우선 달걀을 빼고 육수를 마신다. 그 다음 육수를 리필해 먹는다. 별 거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데 그 맛을 알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장훈은 "냉면 CF를 거절했다고 하던데?"라며 궁금해했고 존박은 "제가 좋아하는 건 평양냉면인데.. 인스턴트 냉면 CF가 들어왔다. 그때는 뭔가 그걸 하면 내 자존심이 상하는 거 같아서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너무 후회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아파트 광고 하는 사람들이 다 그 아파트에 살지 않는다. 단독 주택에도 산다"고 말했고 존박도 "그러니까요"라며 아쉬워했다.
신동엽은 "오디션 때 워낙 실력도 좋고 외모도 출중했다. 엄친아라고 하던데.. 전액 장학금도 받았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존박은 "전액 장학금은 아니다. 기자님이 그렇게 기사를 내주셨다. 덕분에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