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돋보여"...스페인 올대 감독, '토트넘행 임박' 도미야스에 엄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18 17: 06

토트넘행이 임박한 일본 수비의 미래 도미야스 다케히로(23, 볼로냐)가 스페인 올림픽 수장으로부터 특급 칭찬을 받았다.
도미야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로냐와 토트넘은 이적료 협상 줄다리기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도미야스는 188cm의 센터백으로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하며 유럽의 눈을 사로잡았다. 뒷마당을 보강하려는 토트넘의 레이더에 올라 프리미어리그 입성도 눈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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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야스는 지난 17일 2020 도쿄 올림픽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는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에 나서 일본 올림픽 대표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도미야스의 기량을 칭찬했다. 그는 일본전을 마친 뒤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주저없이 도미야스를 꼽았다.
알라베스 사령탑을 거쳐 스페인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가장 잘 아는 선수는 구보이지만, 도미야스가 피치에서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국제 수준의 경기서도 잘했다. 아주 돋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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