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치리' 이승기, "이경규 이기면 기자회견"…이경규, "이승기한테 지면 삭발" 깜짝 선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16 23: 55

이승기와 이경규가 골프 예능을 시작하며 깜짝 선언을 했다. 
16일에 방송된 SBS 골프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가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나는 이제 2년 정도 밖에 안됐다"라며 "친구들이랑 같이 골프를 치러 갔다. 101개를 지고 왔다. 너무 민폐일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너 같은 애가 하나 있어야 된다. 넌 피해양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나는 타이거 우즈와 공을 쳤다. 한국에 잠시 왔을 때 골프를 쳤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경규는 "임창정도 잘 친다고 소문이 났는데 나한테 졌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영화계에선 내가 알기로 황정민 선배님이 잘 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황정민 아니다. 내가 이겼다"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이승기는 "김용만 선배님도 잘 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아니다. 걔처럼 재능 없는 애를 못봤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경규는 "강호동 머리 올려준 게 나다"라며 강호동의 첫 라운딩을 자신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이승엽을 보며 "국진이랑 붙어서 이겼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승엽은 "그게 소문이 났나"라며 겸손해했다. 이어 이승엽은 "나는 240, 250미터 정도 친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홀인원 해봤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엽은 "한 번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세 번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으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내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이경규 선배님을 한 번이라도 이기면 기자회견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너는 나 못 이긴다. 네가 이기면 나는 삭발을 하겠다"라고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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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골프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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