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한예종 입학' 한재민, 억대 첼로들고 등장 "우승상금? 약 2천만원" ('유퀴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4 21: 47

'유퀴즈'에서 최연소 첼리스트 한재민이 출연해 당시 우승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온더블럭' 지구촌 능력자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 첼리스트 한재민이 출연했다. 2006년생으로 올해 16세가 됐다는 말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깜짝 놀랐다. 

게다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최연소 예술 영재로 발탁돼 첼로를 전공 중이라 했다. 유재석은 "나이를 떠나, 우승 자체도 어려운데 축하드린다"며 축하했다. 
 
주니어 콩쿠르 대신 성인대회 참가한 이유에 대해"내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참가를 신청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어리니까, 다음 기회가 또 있다고 생각하고 부담없이 했다"고 덧붙였다. 
무대 후 우승을 예상했는지 묻자 한재민군은 "운 좋으면 우승하겠다 싶었다"면서 회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최연소 우승을 세운 한재민이었다. 
이어 우승상금이 만5천유로(약 2천만원) 였다는 그는 "현재 돈 모으고 있다"고 했다. 이유에 대해 그는 "악기와 활이 천지차이, 비싼 건 활 하나에 억대도 넘어간다"면서 대회당시 무려 3백년이 넘은, 1704년도 첼로로 연주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가지고 온 첼로에 대해선 "대여에서 쓰는 중, 억대로 알고 있다"면서이를 무상으로 대여해서 연주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하루에 평균적으로 10시간 넘게 매일 연습한다고 해 감탄하게 했다. 
이어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사람들이 음악을 진심으로 하는 첼리스트란 걸 기억해주길 바란다, 그게 궁극적인 최종목표"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미국 최고의 TV쇼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준결승까지 프리패스한 세계 태권도 연맹 시범단을 만나봤다. 미국을 넘어 전세계에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있는 이들이었다. 
'아갓탤' 출연 연락에 모두 "꿈의 무대였다"면서 "미국이란 곳에 태권도를 홍보하려는 마음가짐, 예상외로 그런게 터지니 벅찬 감동이었다"며 기뻤던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승했다면 상금이 한화로 11억원이지만, 기본 체재비와 소정 용돈을 받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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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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