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여신’ 김한나, AFC 16 관람...“강철부대 김상욱 경기 재미 있었다”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6.04 09: 54

치어리더 여신 김한나가 엔젤스 파이팅챔피언십(AFC) 무대를 빛냈다.
AFC는 지난달 31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 1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석현과 안재영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포함해서 6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많은 격투기 팬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루키' 송영재, '트롯파이터' 이대원, '피트니스 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최고의 격투 단체다.

[사진] AFC 제공

2021년 들어서 AFC는 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상황에서도 2차례의 넘버링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세를 몰아 오는 9월에도 공식 넘버링 대회를 개최해 많은 격투기 팬들을 유혹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경기에서 6경기 나선 12명의 선수 이외에 기아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김한나가 큰 주목을 받았다. 김한나는 스포츠 배팅 플랫폼 픽메이커의 공식 홍보 모델로 AFC와 연을 맺었다.
지난 AFC 15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참석한 김한나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매 경기가 끝나고 시상을 위해 무대에도 오르며 물오른 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한나는 경기 후 AFC 16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처음 볼 때는 무서웠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격투기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야구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현장에서 보면 분명히 반하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인상 깊은 경기에 대해서 김한나는 김상욱과 이송하의 5경기를 택했다. “강철 부대에서 보던 김상욱 선수를 직접 보니 정말 멋졌다”라면서 “특히 강철 부대에서 나온 것처럼 화끈하게 몰아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한나는 “사실 5경기가 끝나고 김상욱 선수랑 강철 부대 육준서님이랑 같이 있으니 더욱 설레기도 했다”면서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못 찍어서 너무 아쉽다. 다음에도 김상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사진] A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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