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황의조, 올 여름 이적 가능성...지켜봐야 할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18 18: 48

득점에 물이 오른 황의조(29, 보르도)가 올 여름 소속팀을 옮길까.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틀란티크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랑스와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활약으로 보르도가 3-0으로 이겼다. 
황의조는 지난 2010-2011시즌 박주영이 AS모나코 시절 세웠던 한국인 리그1 최다골(12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보르도가 재정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황의조의 이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리그앙 공식홈페이지는 14일 황의조를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한 선수 5명”에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황의조는 올 시즌 보르도에서 빛나고 있다. 후반기 보르도의 강등경쟁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6골을 기록한 황의조가 올 시즌 23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고 조명했다. 
이어 “한국출신 스타 황의조는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 여름 이적제의가 온다면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황의조의 이적을 점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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