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문재완 "됐다!"‥깜짝 둘째 임신 소식x시험관 시술 성공 ('동상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17 23: 54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가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이지혜는 “오늘이 우리의 디데이”라면서  드디어 배아이식을 하는 날이라고 했다.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시험관 시술의 최종단계라 설명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이, 이지혜는 “긴장돼서 잠이 안 왔다”면서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라 언급, 문재완은 “원래 삼세번, 잘 착상돼서 잘 될 것”이라며 긍정의 힘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지혜는 “태리는 자연임신으로 낳은 아기, 둘째를 꼭 낳고 싶었다”면서 “태리가 혼자이기도 해서 둘째를 꼭 마늘어주고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마흔이 넘은 상태라 고민 끝에 시험관 시술을 제안받았고 도전하게 됐다”며 이유를 전했다. 
실제로 시험관 성공확률은 30프로 내외로 희박하다. 이지혜는 “첫 시도는 결혼전의  냉동난자를 사용했을 때, 냉동난자가 25개 정도도 됐다”면서 “먼저 PGS검사를 해, 그 중 2개만 통과되어 한 번 시도했는데 착상에 실패했다, 유산 경험이 있어 저 검사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때,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나 태몽꿨다, 느낌 좋다”면서  “꿈에 딘딘이 나왔어, 다이아반지를 줬다”고 했고, 문재완은 “그건 청혼인데?”라며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시험관 시술 디데이 날, 배아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에 도착했다. 전문의는 “현재 배아상태가 아주 좋아, 상급이다”면서 배아가  PGS검사도 다 무사히 통과했다며 희소식을 전했다. 
남은 관문은 배아이식 단계. 안도감 속에서 실날같은 희망을 안은 이지혜는 “이식 가능하단 것만으로도 다행, 지난 번에 너무 억울했기 때문”이라면서  뭉클해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씩씩하게 이겨낸 결과였다.  
이지혜는 전문의에게 “오늘 임신확률 기대할 수 있어요? 얼마나 될까요”라며 걱정, 지난번에도 두 번 실패했기에 더욱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의는 “이번엔 괜찮을 것 같다,  바로 배아 이식술을 진행하자”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래서일까, 9일 후 임신테스기를 검사했고, 홀로 화장실에 들어가 확인한 이지혜는 눈물을 흘렸다. 문재완은 실패했을 거라 생각했으나, 임테기를 확인하며 "됐네? 대박"이라 소리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변우민은 이윤지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서  “쉴새없이 요즘 바쁜 스케줄인데, 이윤지 보려고 왔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변우민은 “드라마에서 만난 적 없어, 초면이지만 ‘동상이몽2’를 보며 이윤지란 사람을 발견해, 저 맑은 눈빛이 너무 좋다”면서 갑자기 감사함을 전했다. 
모두 이윤지에게 왜 감사한 건지 묻자 변우민은 “언젠가는 윤지씨 삶에 가장 어렵거나 힘겨울 때 꼭 옆에 있어주겠다”며 폭탄 고백, 모두 “왜 그런거냐 아내분 옆에나 계속 있어달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이유없는 팬심고백에 불만도 폭주한 상황.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됐고, 이윤지도 깜짝 놀랐다.  변우민은 “아무튼 큰 도움이 됐음 좋겠다”고 하자, 김숙은 대신 “참 든든하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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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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