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DJ 복귀 "위기감 느꼈다"→오늘 임테기 결과 공개 '오열'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5.17 17: 38

과로로 입원해 DJ 자리를 비웠던 가수 이지혜가 복귀해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10일 과로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입원한 이지혜는 오늘(17일) 오후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방송에 복귀한 것. 그는 오프닝을 통해 "안녕하세요. 샵디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지난 주에 제가 갑자기 자리를 비우게 돼 죄송하기도 하고 걱정도 됐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스페셜 DJ로 호영씨 미려씨가 빈자리를 잘 채워주셨더라, 두 분이 얼마나 잘 채워주셨는지 샵디의 빈자리를 못 느끼시는 것 같아 위기감이 너무 느껴졌다. '내 자리 치고 들어오나?'하는 생각을 조금 했다. 얼마나 안달복달했었는지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지혜는 청취자들을 향해 "너무 보고 싶고 너무 그리웠다"며 "아프면 안 된다. 건강관리 잘 하겠다. "여러분들 허락없이 아플 수 있나. 너무 걱정하고 기다려주셔서 많이 좋아져서 돌아왔다. 아직 좀 코맹맹이 소리가 나는데 이건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청취자분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응원해주셨다는 걸 봤는데 너무 감사했다"고 재차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화제를 모은 이지혜의 임신 테스트기 결과가 공개된다.
’냉동 난자 1세대‘ 대표 연예인 이지혜는 둘째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상태. 앞서 두 번의 유산의 아픔을 겪은 이지혜는 남편인 문재완과 난임 센터로 향했는데, 예상치 못한 검사 결과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보도자료가 공개돼 대중의 관심이 쏠린 바다. 임신 테스트기 결과를 확인한 이지혜와 문재완은 이내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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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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