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데이즈' 장도연X양세찬, 이별 앞둔 현실 커플 폭풍공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5.17 15: 16

 '체인지 데이즈'의 예고 영상을 통해, 커플들의 각양각색 연애 고민에 대한 장도연과 양세찬 등 MC들의 폭풍 리액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8일(화)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 만나 현재 나의 연인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내가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까지 센스 넘치는 입담을 통해 커플들의 찐 연애에 공감과 일침을 더해줄 MC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이별을 고민하면서도 서로를 쉽게 떠나보낼 수 없어 '체인지 데이즈'를 찾아온 커플들의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최근 이별했다 다시금 연인 사이로 돌아왔다는 한 커플이 등장해 예전 같지 않은 감정에 재회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는 여성과 어떻게든 그녀를 붙잡고 싶다는 남성의 연애 온도차가 엇갈리는 가운데, 코드 쿤스트는 예리한 촉으로 “보내기 전에 잘해주는 느낌”이라며 이들의 분위기를 한 문장으로 정의했고, 이에 장도연과 허영지 모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는 등 연애 사연에 대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무려 10년간 연애를 했다는 커플의 등장에 양세찬과 허영지는 깜짝 놀라며 “모든 추억에 상대가 있는 것”이라 거들었다. 10년간 약 스무 차례나 이별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이 커플은 장기간의 연애로 설렘이 사라져 버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래된 부부처럼 설렘 없는 관계가 싫다고 이야기하는 여성과, 상대와 계속 만남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남성의 이야기는 뭇 연인들이 한번쯤은 떠올려봤을 법한 고민으로 공감도를 높였다.
이어 공개된 마지막 출연자들은 결혼을 생각 중인 사내 커플. 이들은 함께 일하고 있지만 평소에 대화할 시간조차 거의 없고, 둘만의 데이트 횟수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라고 밝혀 허영지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손에 쥐고 있던 볼펜을 떨어트리고, 양세찬조차 “이 커플 앞날 괜찮은 거냐”라며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게 했다. 두 사람 사이의 문제가 개선이 가능할지 생각할 기회를 갖고 싶다는 이들의 코멘트에서는 연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두 사람의 솔직한 속내가 묻어나, '체인지 데이즈'를 통해 이 커플이 어떻게 변화해 갈지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각 커플들이 '체인지 데이즈'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은 “저런 커플 주변에 꼭 있다” “나도 해봤던 고민이라 벌써부터 감정이입되는 것 같다” 등 벌써부터 커플들의 연애 고민에 공감하는 반응들을 쏟아냈다.
'체인지 데이즈'를 연출하는 이재석PD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봄직한 연애 고민을 가진 세 커플이 한데 모여, 연인 관계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놓고 행복한 연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솔직 담백하게 그려질 예정”이라며 “연애로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분들의 많은 관심과 공감, 참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별을 고민하는 실제 커플들이 출연, 여행을 통해 연애의 해피엔딩을 그려보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체인지 데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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