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백지원-이혜은-이연두, 정우도 꼼짝 못하는 진격의 부녀회 삼총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17 13: 36

천하의 정우도 꼼짝 못하는 진격의 부녀회 3총사가 출격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에스피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
창과 방패를 연상케 하는 분노조절 0% 정우(노휘오 역)와 분노유발 100% 오연서(이민경 역)의 맞대결이 예고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부녀회를 이끄는 중심축 백지원(인자 역), 이혜은(선영 역), 이연두(주리 역)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먼저 백지원은 부녀회장 인자로 변신, 성역 없는 오지랖과 여론몰이, 넘사벽 정보력을 가진 막강한 파워의 부녀회장을 연기한다. 이러한 부녀회장 곁에는 이혜은이 연기할 든든한 오른팔 선영이 존재, 선영(이혜은)은 유한 성격으로 독박 살림, 독박 육아를 떠안고 있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선영과 함께 부녀회장을 보필할 왼팔 주리(이연두)는 한 때는 잘 나갔던 커리어 우먼이었지만 결혼과 육아로 인해 회사를 관두게 된 경단녀로 이연두가 연기한다.
한 세트처럼 움직이는 이들은 정우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할 말은 하고 보는 모습, 형광색 순찰복을 입고 잔뜩 움츠러든 모습에서 엿볼 수 있듯이 개성 강한 캐릭터로 극 중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무엇보다 인자(백지원), 선영(이혜은), 주리(이연두)가 특별한 이유는 세 명의 캐릭터 속에 사회상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인자는 어떤 말이든 기승전 아파트 값으로 연결시키는 희한한 능력을 지녔으며 선영과 주리는 결혼, 출산, 육아 등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하는 이들을 대표할 것을 예고해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백지원, 이혜은, 이연두는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서 정우, 오연서와 엮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현실적인 캐릭터와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