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빈♥이상이, 시험관 시술 일지 낭독에 눈물 왈칵 ('프리한닥터M')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17 10: 48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서로를 향해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 부부가 출연,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아이를 소망하는 두 사람의 기다림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다정다감한 신혼부부의 순간은 물론, 두 사람을 똑 닮은 2세를 만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공개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먼저 박동빈과 이상이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연기자 선후배에서 부부로 발전한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이는 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후 박동빈이 적극적으로 다가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고백, 가슴 설레는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화면 캡쳐

뒤이어 변함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하는 박동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아내 이상이의 몸보신을 위해 손수 장보기에 나선 것. 직접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로 연포탕을 준비한 그는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라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고, 이상이 역시 고생한 남편을 위해 전복을 먹여주며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이상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박동빈은 아이를 향한 기다림을 기록하기 위해 시험관 시술 일지를 작성했고, 이를 이상이 앞에서 낭독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박동빈은 힘들어도 티를 내지 않는 아내의 마음을 잘 알기에 안쓰러운 심정을 드러냈고, 이상이 역시 자신의 속내를 알아주는 남편에게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박동빈은 진지해진 상황에서도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며 이상이의 기운을 북돋았고, 이상이 역시 긴장이 역력한 마음을 내색하지 않고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이며 서로를 향한 배려의 마음을 빛냈다.
이렇듯 박동빈과 이상이는 배우자에 대한 깊은 사랑은 물론, 인고의 시간을 함께하는 상대방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부부를 꼭 닮은 2세를 기다리는 박동빈과 이상이의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되는 프리한 닥터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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