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공동 선두 올라선 담원, 매드-C9 연파하고 5연승 행진(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5.17 02: 23

담원이 이제 제 페이스를 찾았다. 매드 라이온스와 클라우드 나인을 연파하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간 담원이 RNG와 함께 럼블 스테이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담원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3일차 경기서 매드 라이온스와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을 연달아 꺾고 5승(1패)째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RNG는 PSG 탈론에 일격을 허용하면서 럼블 스테이지 첫 패배를 당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RNG는 펜타넷과 경기를 분풀이 하듯 18분만에 끝냈다. 3일차서 1승 1패를 올린 RNG는 공동 1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매드 라이온스를 운영 싸움에서 제압한 담원은 C9과 경기서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 팀 파이트를 잡아내면서 럼블 스테이지서 1승을 추가했다. 소규모 교전서 C9이 이득을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렸으나, 담원은 화염드래곤 영혼을 가져오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담원은 내셔남작을 잡았지만, 한 타에서 손해를 보면서 C9에 다시 흐름을 내줬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혼전은 결국 집중력에서 갈렸다. 장로드래곤을 둘러싼 교전서 담원은 즈벤의 트리스타나를 솎아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단숨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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