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7골' 손흥민, 울브스전 선발 출전...차붐 대기록 경신 노린다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5.16 21: 06

손흥민이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리그 18호골을 노린다. 차범근을 넘어 역대 최고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리그 18호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6으로 7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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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경기 출전을 통해 4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17호골을 터뜨렸다. 차범근이 지난 1985-1986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17골을 터뜨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 차범근을 넘어 한국인 선수 중 단일 시즌 유럽리그 최다골을 기록하게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17골,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을 합쳐 총 22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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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셀소,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웨이럴트,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위고 요리스(GK)를 선발로 내세웠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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