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母, 전원주 만남에 절약 시작… "음식 왜 이리 많이 차려" 일침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15 22: 38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전원주와 만남 후 절약 정신을 드러냈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전원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의 어머니의 집으로 전원주가 방문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전원주가 집에 오기 전 해물탕과 수육까지 준비해 푸짐한 밥상을 차렸다. 하희라는 "어렸을 때 전원주 선생님을 드라마에서 만났는데 너무 따뜻하게 해주셨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팝핀현준의 어머니와 즐겁게 식사를 한 후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주는 "날 위해서 그렇겠지만 너무 많이 차렸다. 재료가 이거 다 돈이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입 지퍼는 닫고 돈 지퍼는 열라고 했다"라며 저축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전원주는 "노년에 행복하려면 젊었을 때 모아서 떳떳한 노후를 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팝핀현준의 어머니와 일상을 보내며 남다른 절약정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불을 꺼도 다 보인다"라며 방마다 불을 끄고 안 쓰는 플러그들은 정리했다. 전원주는 "하나 하나 안 쓰는 게 티끌 모아 태산이다"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지금부터라도 아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내가 '젊음의 행진' MC를 볼 때도 어머니가 신발을 꿰매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희라는 "그때 그 신발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전원주와의 만남 이후 불을 끄고 반찬을 아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아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팝핀현준은 "이따가 치킨 먹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휴지 한 장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알뜰하게 부업까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남편이 죽었을 때 장례비를 걱정했다. 장례비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시신기증까지 생각했다. 시신기증을 하면 장례비를 받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냉장고에 요일별로 음식이 나눠져 있는 것을 보고 어머니에게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너희들이 어렵게 벌어오는 돈인데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끼는 방법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돈 받는 걸로 신경쓰지 마라. 내가 주는 용돈은 월급이다"라며 "엄마는 팝핀현준이라는 회사의 주주다. 최대 수혜주"라며 마음을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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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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