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홍현희♥︎제이쓴, 유쾌 현실 부부케미로 받쓰 첫 도전 성공[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15 21: 08

홍현희, 제이쓴이 현실 부부 케미로 ‘놀라운 토요일’을 휩쓸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센스 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케미’를 자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유형신부’ 분장을 하고 파격적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아내 홍현희를 따라 분장을 세게한 제이쓴은 “끝나고 실측 가야하는데 어떻게 하나. 세대주가 시켜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줬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현실 부부답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홍현희는 제이쓴에 대해서 “분장은 재미있는데 말투는 심심하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나래는 “남편을 왜 신인 개그맨  다루듯 하냐”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남편이 못 웃기면 초초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 제이쓴은 다른 음악 취향으로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홍현희가 좋아하는 90년대 음악이 출제된 것. 제이쓴은 직업상 유행에 민감해야 하기 때문에 트렌디한 음악을 좋아한다고. 
키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음악 취향으로 티격태격하자 “이럴거면 ‘1호가 될 수 없어’ 나가라”라고 말해 제이쓴을 당황하게 했고, 이에 제이쓴은 “나 개그맨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1라운드 문제는 엄정화의 히트곡 ‘포이즌’이었다. 홍현희는 평소 엄정화, 김현정의 노래를 좋아한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난이도가 높은 내레이션 부분이 문제로 출제돼 당황시켰다. 문세윤이 원샷을 받았고, 키가 가사를 풀어내면서 2차 도전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간식 타임에서는 홍현희가 큰 웃음을 줬다. 노래방 반주 퀴즈를 진행, 문제를 맞히면 부부가 함께 나와서 춤을 춰야했다. 홍현희는 첫 번째 라운드부터 열정적으로 답을 외쳤지만 결국 간식을 획득하지 못했다. 제이쓴은 아내를 위로하기도 했다. 
2라운드 문제는 나인뮤지스A의 ‘입술에 입술’이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홍현희의 활약이 빛났다. 받쓰를 공개하던 중 피오와 태연은 마지막에 ‘잉’을 들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독특한 가사 구조에 의아함을 내비쳤다. 홍현희는 ‘잉’이 들어가는 게 맞다며 착즙기를 걸고 붐청이 찬스를 이용했다. 결국 홍현희의 의견이 맞았고, 첫 번째 도전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쾌한 현실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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