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상, 최대철·홍은희 이혼에 분노 "울 자격도 없어" 호통 ('오케이 광자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15 20: 24

윤주상이 홍은희의 이혼에 분노를 터트렸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철수(윤주상)가 이광남(홍은희)의 이혼에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남은 배변호(최대철)에게 위자료 3천만원을 받고 이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이광남에게 소송을 하라고 말했지만 이광남은 "지저분하게 끝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신마리아는 지풍년에게 "변호사인데 월급이 차압 당할 순 없다. 남자는 주머니가 두둑해야한다"라며 자신이 그동안 모았던 통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배변호는 "이럴 필요 없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철수는 이광남을 보며 "앞으로 뭘 먹고 살 거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광남은 "내 밥벌이는 내가 할 거다"라고 울먹였다. 이광식은 "언니 좀 나둬라. 자꾸 볶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철수는 "3천 갖고 어떻게 버티냐. 그깟 돈 차라리 받지말고 돌려줘 버려라"라며 "너는 울지도 마라. 식구들 앞에서 눈물 흘릴 자격도 없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광식은 "그렇게 꼴 뵈기 싫으면 우리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봉자는 이광남을 위로하며 방까지 마련해줬다. 
이광남은 이광식, 이광태와 함께 나란히 누워 자면서 "하루 아침에 벼락거지가 된 것 같다"라며 "한 집안에 맏이가 잘 돼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광남은 그동안 아무 대비도 없이 남편 하나만 믿고 살았던 스스로의 인생을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광식과 이광태는 언니를 위로하며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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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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