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세계재활승마연맹 2021’ 세계대회 3차 조직위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5.14 17: 46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오는 6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HETI(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 막바지 작업을 위한 제3차 조직위원회를 14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개최했다.
HETI(세계재활승마연맹)은 재활승마에 관한 학문적 성과, 기법, 경험 등을 교류하기 위한 국제협력 및 학술교류 단체다. 1980년 발족해 현재 30개국 50개 단체의 연맹회원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3년을 주기로 각 회원국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며 회원 간 교류 및 재활승마와 관련된 국제적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HETI 세계대회는 국내외 1,000여 명에 달하는 재활승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행사로, 올해 17차 ‘HETI 2021 SEOUL’ 세계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Widen the Spectrum(스펙트럼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최근 전 세계적인 재활승마 분야의 확장 추세와 함께 향후 발전상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럽, 북남미, 아시아, 호주 등 재활승마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성인 PTSD, 소아 뇌성마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활승마의 임상적 효과 결과를 공유하고, 말복지, 연구방법론 등 재활승마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HETI 2021’ 세계대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이번 3차 조직위원회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행사 준비를 위해 분과별로 준비사항과 안건을 보고하고, 위원들 간 의견을 개진하며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김우남 한국마사회장과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 두 명의 공동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분과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일영, 이범석, 윤석완, 이성규 자문위원, 정태운 대외협력위원장을 신규 위촉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은 “이번 ‘HETI 2021’ 세계대회는 재활승마 관련해 한국에서 열리는 첫 국제행사다. 한국의 재활승마에 대해 국내외에 홍보해 국내 말산업의 위상이 한층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HETI 2021’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 준수 등을 당부했다.
한편 ‘HETI 2021’ 세계대회는 학계의 전문가들과 학생, 재활승마 종사자 및 재활승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HETI 2021’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5일(토)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내 참가자들은 별도 할인이 적용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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