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만 두 번’ 아스날, 결국 유로파 결승진출 좌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07 05: 58

아스날이 엄청나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좌절했다. 
아스날은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비야레알과 0-0으로 비겼다. 1차전을 1-2로 패한 아스날은 그대로 탈락했다. 결승전은 비야레알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로 확정됐다. 
아스날은 피에르 오바메양을 원톱으로 두고 맹공격을 펼쳤다. 아스날은 최소 선제골을 넣어야 연장전을 바라볼 수 있는 불리한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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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슈팅을 만드는 과정은 좋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골대만 두 번을 맞추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주도권을 쥔 아스날은 후반에도 총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후반전 막판까지도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아스날은 후반 35분 라카제테, 윌리안 등을 교체로 넣어 마지막 승부를 걸었지만 결국 한 골도 뽑지 못하고 무너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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