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주 탐나" 이경규 사부로 활약x이승기·차은우 '예능' 에이스(ft,미담요정 성유리) ('집사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11 19: 52

'집사부일체'에서 성유리가 이경규의 미담요정으로 깜짝 등장한데 이어, 차은우와 이승기가 예능 에이스로 활약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경규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가 사부로 출연한 가운데 그의 미담을 듣기 위해 함께 '힐링캠프'를 진행했던 가수 겸 배우 성유리와 전화연결이 됐다. 

데뷔 20년이 넘었다며 자기를 소개했으나 목소리만 듣고 이경규는 바로 알아채지 못했다.  이에 성유리는 "방송 2년 정도 같이했다"며 섭섭해하자, 이경규는 웃음소리 듣고 성유리를 바로 알아챘다.   
성유리에게 이경규의 미담을 물었다. 성유리는 겉으론 까칠하고 악당 이미지 연출하지만 되게 츤데레,여자 게스트나 MC가 오면 눈도 잘 못 마주쳐, 다가가면 도망가는 스타일"이라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게 미담이냐"고 묻자 성유리는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서운했던 점을 물었다. 성유리는 "예전에 한혜진씨랑 힐링캠프도 하고 여자연예인 아는 번호 둘 뿐이라더니, 그 후에 김민정과 예능할 때 성유리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이경규를 민망하게 했다. 이어 전화를 끊으려하자 성유리는 "사랑한다고 해달라"고 하자 ,이경규는 겨우 "사랑한다"며 후배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은 예능 '건강보감'을 시작했다. 먼저 멤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던 의문의 쿠키 원재료 정체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경규는 검정박스에 손을 넣어서 이를 맞히라고 했고, 김동현부터 용기를 냈다. 이어 고단백 영양식품인 정체를 공개, 밀웜인 애벌레였다. 
이후 밀웜의 정체를 알게된 멤버들은 깜짝, 식약처 인증받은 식품원료이며  미래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자, 그제서야 이를 받아들였다. 차은우는 7개 반이나 먹었다며 배신감에 찬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고단백질을 쫙 내릴 수 있는 훈련준비했다"며 수기치료 마사지를 준비, 이경규는 "문지방 하나 차이가 재미의 천지차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리액션은 살아난다"며 "이것이 예능"이라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이경규는 "하루를 갈무리할 대망의 피날레, 함께 잘 특권을 드리겠다"고 했고, 일명 병수발의 길이라 해 모두 눈치싸움을 하게 됐다.  결국 방석 위에서 베개싸움 대결을 하기로 했고,  결국 이승기가 당첨됐다.
다음날이 됐다. 이경규는 아침부터 멤버들을 소환, 회를 준비했다며 "아침밥을 그냥 줄 수 없다"고 했다.자신의 명언을 찾아오는 단 2명만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것. 
하필 꽃샘추위에 계곡 입수를 해야하는 위기에 놓인 멤버들. 이승기는 과감하게 얼음물에 입수했고, 이승기와 차은우가 각각 자신의 이름을 찾으며 획득에 성공했다. 역시 에이스들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