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 "7개월 동안 한주원으로 살며 행복한 경험"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11 09: 24

배우 여진구가 ‘괴물’ 종영 소감을 전하면서 실종자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여진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개월 동안 한주원으로 살면서 갖가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던 행복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진구는 “이번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저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어서 연기하는 순간순간이 더욱 소중히 새겨져 있습니다. ‘괴물’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여진구 인스타그램

특히 여진구는 “대한민국에서는 소재를 알 수 없는 성인 실종자는 단순 실종 처리됩니다. 그들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작은 단서라도, 반드시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신고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여진구는 지난 10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한주원 역을 연기했다. ‘괴물’ 마지막회는 전국 6.0%, 수도권 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하 여진구 ‘괴물’ 종영 소감 전문
7개월 동안 한주원으로 살면서 갖가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던 행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저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어서 연기하는 순간순간이 더욱이 소중히 새겨져 있습니다! 괴물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한주원이라는 인물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소재를 알 수 없는 성인 실종자는 단순 실종 처리됩니다. 그들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작은 단서라도 반드시,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신고 부탁드립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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