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성균관대 11학번 유교걸 "예쁘게 태어나서 배우가 됐는데도"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4.11 07: 46

배우 구혜선이 논어를 읽다 자신의 정체성을 돌아봤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밤샘 논어 공부를 마치고 또 이번주 학교 과제를 모두 마치고 잠시 눈을 붙이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구혜선은 논어 중 ‘많은 이다 싫어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많은 이가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는 구절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 구절에 구혜선은 “예쁘게 태어나서 배우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다시 또 다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건 아마도 여전히 저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열심히 살다보면 내가 누구인지 아는 날도 올 것이다. 모두 즐거운 일요일! 올 봄도 잘 살아봅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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