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x여진구, 최진호x허성태 응징.. '권선징악 엔딩'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4.11 06: 54

신하균x여진구가 최진호, 허성태를 응징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괴물'에서는 최진호, 허성태를 체포한 신하균,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식(신하균)은 도해원을 찾아가 "이 사장이 정 서장을 죽인 거냐. 그 다음이 나라는 거냐"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동식은 "누가 아나 그 다음이 아들일지.. 나 참 정제 좋아했는데.. "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정제(최대훈)는 유연이가 쓰러져있을 때 치였다고 했는데.. 그 전에 친 사람이 있었다. 누굴까.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정제가 다 뒤집어 쓸 텐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도해원은 "아니야. 강진묵이 분명히.. 난 네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아"라며 말했지만 이내 불안해 하며 박정제가 있는 병원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미 한주원이 박정제를 찾아갔고 박정제에게 "이유연 은닉 사체 혐의로 체포하기 전에 자수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정제는 "21년이나 늦었는데 자수 말고 체포로 해달라"며 두 손을 내밀었다.
이후 이동식은 도해원을 연행해 "아드님 우리가 데리고 왔다. 들었냐? 남 서장님 왜 죽인 거냐. 강진묵은 또 왜. 모성애 없는 척 하지마"라며 분노했고 "강진묵한테 기타 피크이야기를 들었지?"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강진묵은 살인을 계속 저질렀고 도해원은 아들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강진묵의 살해를 묵인했던 상황.
하지만 도해원은 "소설이 너무 지나치네. 너무 막장이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동식은 "아드님은 그렇게 생각 안하던데... "라며 박정제가 했던 "엄마가 20년을 사람이 죽는 걸 그걸 그냥.. 나 때문에..  엄마가 혹시 서장님, 강진묵 나 때문에 죽인 거냐고 물어봐줄래"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눈물을 흘리던 도해원은 "강진묵은 정말 아냐. 강진묵은 이창진, 한기환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동식은 곧바로 이 사실을 한주원에게 알렸고 한주원은 이창진에게 영장을 청구했다.
이창진은 유치장에서 한기환이 자신에게 모든 죄를 덮으려고 하자 고민에 빠졌고 강진묵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강진묵은 죽기 전 이창진에게 "이동식이 알면 널 죽일 거다"라고 말했던 것.
그 순간 이동식이 유치장으로 들어와 이창진의 목을 졸랐고 이창진은 "모든 걸 밝히겠다"며 자백했다. 한편 한기환은 한주원이 녹취한 음성 파일이 만천하에 공개되자 자살을 하려고 스스로 총을 머리에 겨눴다. 그 순간 한주원이 들어왔고 한기환은 한주원을 겨냥했다.
두 사람이 대치하자 뒤따라 들어온 이동식이 한기환에게 총을 겨눴다. 한주원은 이동식을 막아서며  "동생 죽인 사람 체포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동식은 한기환에게 수갑을 채웠다.  
한기환이 체포된 뒤 한주원은 이동식에게 "제가 다 내려놓겠다"고 말했고 이동식은 "죗값은 죄지은 사람이 받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주원은 이에 이동식은 "체포 부탁드린다. 한 경위 아니면 나 자수 안할 건데"라고 말했고 한주원은 힘겹게 "강미정 사체 유기, 공무 집행으로 체포하겠다"며"수갑을 채우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동식은 집행 유예, 한주원은 무혐의, 한기환은 무기징역을 받았고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남상배 소장 기일을 맞아 동료들과 함께 만났다. 이동식은 부서를 이동한 한주원에게 "많이 바쁘다고 들었다. 밥 잘 먹고 잘 자라"며 응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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