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괴물' 신하균x여진구, 최진호x허성태 체포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4.11 00: 34

신하균x여진구가 최진호x허성태를 체포했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괴물'에서는 최진호와 허성태를 체포하는 신하균,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철문(정규수) 서장은 "이창진 이 새끼 감히 내 문자를 씹어. 분수를 알아야지"라며 화장실로 향했고 화장실에 몰래 숨어있던 이창진(허성태)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 시각 동료들과 정철문 집을 지키고 있던 한주원은 혼자서 정철문 집을 들어갔고 욕조에 죽어있는 정철문을 발견했다. 

이후 한주원은 이동식(신하균)에게 "정철문 서장 사망했습니다. 내가 죽인 거 같네"라며 내뱉었다. 이동식은  "네가 이동식이야. 왜 거길 들어가"라고 흥분했다.  그러자 한주원은 "들어갔으면 전부다 뒤집어 썼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식은 "당신 솔직히 마음에 안 든다. 자꾸 당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그런데 그 죄책감에 혼자 다 뒤집어 쓸 생각하지 마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오지화(김신록)는 이창진을 연행했다.  이창진은 "무고한 나를 이렇게 연행해도 되는 거냐"며 분노했다. 이에 오지화는 "낚시터에서 만나자는 문자 보낸 거 확인했다. 찍힌 동영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진이 당황해했다.
그 시각 이동식은 도해원(길해연)을 찾아가 이창진이 낚시터에서 정철문을 살해하려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에 도해원은 "이 사장이 정 서장을 죽인 거냐. 그 다음이 나라는 거냐"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동식은 "누가 아나 그 다음이 아들일지.. 나 참 정제 좋아했는데.. "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정제(최대훈)는 유연이가 쓰러져있을 때 치였다고 했는데.. 그 전에 친 사람이 있었다. 누굴까.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정제가 다 뒤집어 쓸 텐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도해원은 "아니야. 강진묵이 분명히.. 난 네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아"라며 말했지만 이내 불안해 하며 박정제가 있는 병원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미 한주원이 박정제를 찾아갔고 박정제에게 "이유연 은닉 사체 혐의로 체포하기 전에 자수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정제는 "21년이나 늦었는데 자수 말고 체포로 해달라"며 두 손을 내밀었고 한주원은 도해원에게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이동식은 도해원을 연행해 "아드님 우리가 데리고 왔다. 들었냐? 남 서장님 왜 죽인 거냐. 강진묵은 또 왜. 모성애 없는 척 하지마"라며 분노했고 "강진묵한테 기타 피크이야기를 들었지?"라고 이야기했다.
놀란 도해원은 21년을 회상했다. 앞서 강진묵은 "사슴 농장 키 달라. 정제가 유연이를 차로 쾅 들이받아서 죽였잖냐. 그 현장에 떨어져있던 기타피크 .. 그거 내가 주어다가 갈대밭에 갔다 놨다. 불쌍한 동식이만 끌려갔네. 이사장이 그러신 거죠?"라고 말했다.
이후 강진묵은 살인을 계속 저질렀고 도해원은 아들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강진묵의 살해를 묵인했던 상황.
하지만 도해원은 "소설이 너무 지나치네. 너무 막장이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동식은 "아드님은 그렇게 생각 안하던데... "라며 박정제가 했던 "엄마가 20년을 사람이 죽는 걸 그걸 그냥.. 나 때문에..  엄마가 혹시 서장님, 강진묵 나 때문에 죽인 거냐고 물어봐줄래"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눈물을 흘린 도해원은 "강진묵은 정말 아냐. 강진묵은 이창진, 한기환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동식은 곧바로 이 사실을 한주원에게 알렸고 한주원은 이창진에게 "영장 청구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한주원은 이창진을 조사하며  "아직도 우리 아버지를 모르냐. 20년 전에 운전을 했다면서요? 만나주지도 않는다며.. 아버지가 당신 같은 사람은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며 녹취한 음성을 들려줬다. 
이어 영장 발부가 됐다는 말에 이창진은 당황해했고 오지화는 "아버지가 꼬리 자르기 제대로 하신다"며 이창진을 쳐다봤다. 
유치장에 갇힌 이창진은 유치장에 갇혔던 강진묵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강진묵은 "다 알게 되면 동식이가 당신 죽일 거야"라고 했던 것. 그 순간 이동식이 유치장에 들어와 이창진의 목을 졸랐고 이창진은 "다 자백할게"라며 모든 사실을 자백했다.
한편 한기환은 한주원이 녹취한 음성 파일이 만천하에 공개되자 자살을 하려고 스스로 총을 머리에 겨눴다. 그 순간 한주원이 들어왔고 한기환은 한주원을 겨냥했다.
두 사람이 대치하자 뒤따라 들어온 이동식이 한기환에게 총을 겨눴다. 한주원은 이동식을 막아서며  "동생 죽인 사람 체포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동식은 한기환에게 수갑을 채웠다.  
한기환이 체포된 뒤 한주원은 이동식에게 "제가 다 내려놓겠다"고 말했고 이동식은 "죗값은 죄지은 사람이 받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주원은 이에 이동식은 "체포 부탁드린다. 한 경위 아니면 나 자수 안할 건데"라고 말했고 한주원은 힘겹게 "강미정 사체 유기, 공무 집행으로 체포하겠다"며 수갑을 채우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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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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